ⓒ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로드컴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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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로드컴플릿이 플래그십 게임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를 위해 앱퀀텀(AppQuantum)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11일을 기점으로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전담하게 된 앱퀀텀(AppQuantum)은 사이프러스에 본사를 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골드앤고블린(Gold & Goblins)', ‘아이들 이블 클리커(Idle Evil Clicker)’를 포함한 다수의 Idle, Tycoon, RPG류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퍼블리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의 총 수령액은 약 200억 원 규모로, 캐주얼 방치형 게임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이사는 “지난 23년은 ‘레전드 오브 슬라임’을 자체 서비스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으며, 앱퀀텀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금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장르 스테디셀러인 대표 IP로 안착시키기 위해 글로벌 캐주얼 퍼블리셔의 그로스 노하우를 배우고 함께 성장해 현재 개발 중인 차기 라인업의 더 큰 성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수정 대표는 로드컴플릿의 2024년 신년 계획 언급을 통해 “안정적이며 공격적인 라이브 개발을 위해 인력 충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작도 중요하지만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라이브서비스 인재 충원이 생각보다 더디어 빠른 컨텐츠 확장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퍼블리싱 계약 소식을 통해 글로벌 캐주얼 라이브에서 활약할 많은 인재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를 희망한다. 다수의 신작 또한 계획하고 있어 프로그램, 아트, 기획 등 다방면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컴플릿에서 개발한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지난 2022년 8월 전세계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7개월 동안 전 세계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방치형 RPG 카테고리 매출 톱 5위, 하루 이용자 100만 돌파, 누적 다운로드 2400만,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인기 방치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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