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틸팅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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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와 개발사 브랜디블(Brandible)이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와 조 라마스트라(Joe Lamastra)가 공동 설립한 투자 회사 힐피거 벤처스(Hilfiger Ventu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터렉티브 패션 모바일 게임 ‘패션버스(FashionVerse)’를 정식 출시했다.

‘패션버스’는 넷플릭스 게임 플랫폼에서도 출시되며, 안드로이드 및 iOS 주요 앱 스토어를 포함해 넷플릭스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넷플릭스 모바일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에서 멤버십에 포함된 ‘패션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타미힐피거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브랜디블이 개발한 것으로, 사실적으로 구현된 3D 아바타를 비롯해 유저가 패션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가상 공간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다채로운 패션 디자인 및 각종 액세서리 소품을 생성하는 브랜디블의 독창적 최신 AI 기술을 통해 모든 유저가 패션 크리에이터가 되는 몰입형 커뮤니티를 제안한다.

‘패션버스’에서 유저는 스타일리스트 모드를 진행하면서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된 패션 셋업을 디자인하거나, 트렌드 세터 모드에서는 유행에 뒤지지 않도록 각종 디자인 과제를 수행하고, 타 유저들에게 직접 고안한 디자인을 투표를 통해 평가받는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저는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하고, 영감이 담긴 디자인룩에 투표할 수 있다. 또 취향에 맞는 좋아하는 스타일에는 직접 댓글을 달아 보상을 받거나, 새로운 의류 스타일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유명 브랜드가 디자인한 최신 트렌드를 발견할 수도 있다.

타미힐피거는 “내 평생의 목표는 많은 사람이 패션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패션 스타일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모든 사람을 하나의 커뮤니티에 모아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틸팅포인트와 브랜디블과의 협업으로 ‘패션과 게임의 융합’이라는 흥미로운 이정표가 세워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틸팅포인트 창업자이자 대표인 케빈 세갈라(Kevin Segalla)는 “패션 분야는 게임 공간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외된 유저층이었다. 타미가 ‘패션버스’ 아이디어로 우리와 이야기를 나눴을 때 난 즉시 이것은 놓쳐서는 안 되는 기회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 ‘패션버스’는 유저들에게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탐구하고, 흥미롭고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 영역에서의 연결을 도와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는 ‘패션버스’의 인터렉티브 세계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팅포인트는 ‘패션버스’ 정식 출시 후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아트 및 뷰티 브랜드 등이 포함된 다양한 시리즈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지속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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