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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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가 봉인된 신규 대륙 ‘쿠르잔’의 남부 지역을 업데이트했다.

모험가들은 먼저 아이템 레벨 1580을 달성 후 볼다이크 대륙의 대도시 칼리나리에서 ‘새벽의 빛이 찾아올 때’ 퀘스트를 진행하면 ‘쿠르잔’ 대륙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쿠르잔’ 대륙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심연의 군주인 대악마 ‘카제로스’의 육체가 봉인된 곳으로, 분화하고 있는 ‘안타레스’ 화산과 변이된 생명체들로 인해 일반적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척박한 땅으로 묘사되고 있다. 사슬전쟁 이후 일부 데런들은 ‘카제로스’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이곳에 정착했다. 데런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인간과 악마의 혼혈이다.

‘쿠르잔’ 대륙에 도착한 모험가들은 유일한 항구가 위치한 베스페르를 시작으로 데런들의 도시 엘네아드 등 신규 지역을 탐험하며 ‘카제로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여정을 이어 나가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만’, ‘검은이빨’ 등 친숙한 등장 인물들의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쿠르잔’ 대륙에서는 신규 등장인물들도 만날 수 있다. ‘쿠르잔’에 뿌리를 내린 데런들의 두 분파 중 하나이자 ‘카제로스’에 대항하는 아사르 데런과 함께하게 되는 과정에서 아사르의 전사인 ‘렌’과 수장인 ‘타무트’, 복수를 꿈꾸는 ‘게메트’, ‘프타’ 등이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금일 ‘쿠르잔’ 대륙 남부 지역 업데이트에 이어 오는 31일에는 ‘카제로스 레이드’의 첫 콘텐츠인 ‘에키드나’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대표는 “ ‘쿠르잔’ 대륙은 ‘로스트아크’의 군단장 레이드를 이을 새로운 레이드 타입, ‘카제로스 레이드’의 서막을 여는 지역”이라고 소개하며 “ ‘카제로스’의 부활을 앞두고 혼돈에 빠진 아크라시아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가들의 분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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