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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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리더십 등급 획득은 한화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노력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대응 노력에 동참하면서 넷제로 2040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화 ESG협의체 김남욱 환경경영모듈장)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획득한 ‘매니지먼트 B’ 등급서 한 계단 올라섰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이며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공식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지난해 평가에 전 세계 2만 30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CDP에 참여 중이며 지난해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으로 한 단계 격상돼 우수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CDP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하는 ‘넺제로 2040’을 선언하고 로드맵을 이행 중인 한화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추진과 저탄소 기술 도입,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포함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4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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