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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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밀리로드’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작품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한다.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는 청소년 문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집필한 첫 작품으로, 지난 11월부터 밀리의 서재가 운영하는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소설은 스물일곱 살 주인공 혜원이 과거에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해당 작품은 ‘밀리로드’ 연재 당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나를 위로할 수 있었다”, “종이책으로 꼭 소장하고 싶다”와 같은 호평을 받으며 지난 1월에 전자책으로 공개했다.

전자책은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내 서재 담은 수 약 2만 개를 기록하며 밀리의 서재 종합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밀리의 서재는 과거를 후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선사하며 따뜻한 메시지가 많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의 종이책 정식 출간을 결정했다.

밀리의 서재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 발간을 손꼽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종이책 출간을 기념해 책 속의 에피소드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티저 북과 리딩 가이드를 선보인다. 티저 북과 리딩 가이드는 소설 내용과 연관된 디자인으로 제작해 독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본책에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를 먼저 읽고 자신의 분실물 이야기를 공개하는 ‘에피소드 이벤트’에 참여한 독자들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이들의 에피소드는 독자들에게 소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정 작가와 독자가 집적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북토크도 준비 중이다. 북토크는 독자들이 직접 겪은 분실물 에피소드와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지 등 소설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의 저자 박상영 작가가 함께 출연해 김혜정 작가와 ‘밀리로드’에 연재를 시작한 배경과 연재 과정, 그리고 책 표지 디자인과 에피소드 구성, 사건에 담긴 의미까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종이책 출간 외에도 오디오북 등 다채로운 2차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특히 전문 성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가 담긴 오디오북은 마치 내가 주인공 혜원이 되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종이책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준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책을 읽는 것은 현재의 ‘나’가 과거의 ‘나’를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김혜정 작가가 선사하는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내일을 위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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