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성남중2구역_투시도 /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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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현대건설의 브랜드 경쟁력과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랜드마크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업계 최초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초격차를 이어가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6700억 원 규모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앞서 GS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여했지만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 조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이 최종 선정됐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규모 공동주택 9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며 총 공사비는 6782억 원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성남시 수정도서관, 해오름도서관, 대형 마트와 병원 등 각종 인프라가 위치하고 있어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이는 성남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냈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층 빌딩 브루즈 할리파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명가 아카디스와 함께 랜드마크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 단지는 성남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중2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최고층수 42층을 확보한 만큼 성남 최고 높이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4개 층 높이에서 270m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브릿지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지 위용을 더했으며 스카이 컨시어지와 스카이 북카페 등 성남의 하늘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하이앤드 커뮤니티로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 6122억 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서울 지역 중심으로 굵직한 사업 수주에 나서며 주택사업에서의 초격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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