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SK케미칼이 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 2024 회원으로 선정됐다. / SK케미칼 제공
©데일리포스트=SK케미칼이 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 2024 회원으로 선정됐다. / SK케미칼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개편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추진한 지속적인 노력이 ESG 평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ESG 중심의 경영 활동과 의사 결정을 통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

ESG 중심의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는 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종합 A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MSCI 평가 등급은 4년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SK케미칼은 지난 2020년 첫 평가에서 BB등급 획득 이후 2021년 BBB, 2022년 A 등 매년 한 단계씩 등급을 올리며 수년간 지속한 ESG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MSCI 평가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안동과 청주 공장에서 ISO14001을 취득하면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을 사업장의 92%까지 확대하고 폐기물 재활용율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양과 같은 각종 오염관리 지표가 개선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유해물질 대체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는 점이 업계 ESG 글로벌 리더 그룹으로 평가받는데 역할을 했다.

DJSI Korea 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 성과는 물론 ESG 측면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 가능성 평가 및 투자 지수로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한다.

무엇보다 SK케미칼은 국내 화학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S&P Global이 지난달 7일 발표한 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 2024에 회원으로 첫 선정됐다.

한편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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