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홍콩 오션파크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홍콩 오션파크(IPR)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홍콩오션파크(HONG KONG OCEAN PARK)가 동물·자연보호를 통해 종합 테마파크의 사회 교육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적 테마파크인 홍콩오션파크는 광활한 산과 바다의 절경과 흥미진진한 각종 놀이 시설을 갖춘 홍콩의 명소다.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홍콩오션파크는 자연 보호와 희귀동물 보존의 사회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보존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런 시도는 사람과 자연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동물 보호와 자연 보호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각종 볼거리가 가득한 홍콩오션파크의 ‘그랜드 아쿠아리움’은 심해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직경 5.5m의 장식용 돔을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심해 수중 세계를 새로운 각도로 탐험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무지개처럼 화려한 산호와 형형색색의 물고기로 둘러싸인 산호초 터널을 걷다가 13m 너비의 거대한 관상 유리 스크린에 도달하면 400종 이상의 귀중한 해양 물고기가 눈앞에서 헤엄치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 수족관인 '그랜드 아쿠아리움은 ‘Fish Friends Face-off’ 스노클링 체험을 통해 화려한 색상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거대한 수조에 직접 뛰어들어 실제 바다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해양 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홍콩 오션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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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펭귄 남극관, 바다표범〮바다코끼리 북극관의 각종 수족관에서는 사육사의 먹이 주기 시연과 설명뿐 아니라 희귀 동물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체험도 다수 제공 중이다.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해 동물들의 생활 공간에 직접 들어가 생활 환경을 느끼고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동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다에서 육지까지, 북극과 남극에서 열대 우림까지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귀여운 미어캣, 나무늘보, 수달 등을 볼 수 있으며, 월드 동물 스타인 판다 ‘르르(Le Le)’, ‘잉잉(Ying Ying)’과 사랑스러운 레서 판다의 활기찬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레서판다의 엠버서더 사육사가 되어 레서판다에게 직접 먹이 주기, 명령하기 교육도 해볼 수 있다.

비영리 동물 보존 단체인 홍콩오션파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환경 교육을 통해 동물 보호와 자연 보호에 대한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홍콩오션파크는 해양 동물과 육상 동물을 관람객이 가까이 관찰함으로써 다양한 동물의 신체 구조와 생활 습관을 이해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직접 제공하는 동물 관련 정보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희귀동물 보호, 자연보호의 가치를 세대에서 세대로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역할에 일조하고 있다.

한편 홍콩 오션파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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