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지난 22일 문을 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견본주택에 연휴 기간을 포함한 4일 동안 총 3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2차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 동, 전용면적 69~133㎡, 총 269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9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는 송도 인근 단지 3.3㎡당 평균 1200만원대에 비해 70% 수준의 비교적 낮은 분양가다. 시흥 및 안산 정왕동 인근 시세가 9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1차 분양 당시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수요자들의 재 방문이 많은 편”이라며 “서울대와 연계된 교육적 가치와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청약을 이미 생각하고 온 소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2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10~12일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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