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이 지난 29일 나이지리아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을 리모델링 하고 도서를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지 법인은 나이지리아 포트하코트시 엘레메 마을에 위치한 에부부 중학교 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학생들을 위해 도서 수백 권을 기증했다.

현지 법인의 이번 봉사활동은 엘레메 마을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도서관 건물 도색과 출입문, 창문교체, 책장과 책걸상 등 가구를 구비해 학생들이 불편없이 공부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난해 포트하코트시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주최 도서문화행사인 ‘세계 책의 수도’를 방문한 인천광역시 관계자도 한국문화 관련 도서를 추가 기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부부 중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나이지리아 현지화 일환이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향후에도 교육과 문화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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