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이유비의 ‘입맞춤 10초전’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측은 15일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 분)에게 입을 맞추기 직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오싹함과 스릴을 안길 판타지 멜로다.

공개된 스틸 속 성열과 양선은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매우 가까운 모습이다. 이는 성열이 양선을 물에서 구조한 후 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는 모습으로 위기 속에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은 “이준기와 이유비가 ‘인공호흡 키스신’을 위해 계곡에서 입수투혼을 펼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고, 스태프들 역시 많은 고생을 견디고 촬영에 임했다”며 “두 사람의 열연으로 만들어진 ‘인공호흡 키스신’이 오늘 밤선비 3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밤선비 3회는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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