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KDB산업은행이 한국계 최초로 2억원 규모의 3년 만기 싱가폴 달러 표시 공모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05%이며, 싱가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양질의 저리자금을 조달하게 됨은 물론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고, 최근 그리스 사태,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시장내 불안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외화 공모시장을 개척했다는 의미가 있다.

산은 관계자는 “발행대전은 외채상환과 외화대출 등에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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