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GS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골프장 내 아파트 ‘거제오션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5대1을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773가구 모집에 1155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 내 완판했다.

주택형별 청약률을 보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84㎡A 타입의 경우 389가구 모집에 585명이 접수 1.5대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84㎡B 타입은 311가구 모집에 485명이 접수 1.6대1을 기록했다. 중형인 115㎡ 타입 역시 73가구 모집에 85명이 몰리면서 1.2대1의 경쟁을 펼쳤다.

국내 첫 골프장 내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당해 지역 외에도 부산과 경남 등에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률에 불을 지폈다.

전체 1155명의 청약 접수자 중 거제 지역은 501명이 접수했고 부산과 경남, 울산 등 거제 외 기타 지역에서 654명이 접수에 나서 실수요 뿐 아니라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 골프장 내 단지로 선보인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신개념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면서 “이번 청약은 그간 가라앉았던 거제 분양시장을 살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 당첨자 계약은 오는 15일부터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58-3 대동아파트 인근에서 개관 중이다. 오는 2017년 9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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