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라도(남원, 임실, 구례, 순천 등) 소재 7개 초등학교를 이동점포인 뱅버드와 함께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육-우리학교에 신기한 은행이 왔어요’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은행 접근이 어려운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이 실제 은행 영업점 환경을 갖춘 이동점포(뱅버드)를 활용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금융체험교실에 참여한 남원시 소재 금지동초등학교 한지은 학생은 “평소 은행업무가 어렵게 느껴졌는데 금융상식 강의뿐 아니라 통장발급 및 환전, ATM 사용 체험을 통해 은행업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한은행의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상반기 강원, 충청지역의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라, 경상지역의 총 30개교 1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금융의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정부 교육정책인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금융체험교육과 중?고등학생의 진로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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