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우상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대문갑)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해 “창조경제는 없고 성과창조만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14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창조경제의 민낯’ 자료집을 발간 배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자료집에는 ▲소수만을 위한 혜택 창조경제펀드 ▲허울뿐인 1인창조기업 ▲취지가 무색한 선수들의 놀이터 창업경진대회 ▲약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 ▲캥거루족화 돼 가는 중소기업 등 박근혜 정부의 최대 국정과제라 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실질적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담겨 있다.

우 의원은 발간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라며 “우리 경제를 움직이는 심장 박동이 그래도 아직 뛸 때 정확한 시점, 지점에 확실한 정책적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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