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8월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달과 비교할 때 소폭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1만7280건으로 전월 대비 4.3% 감소했고 전년 동월(11만2301건)과 비교하면 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현재 누적거래량은 101만1164건이며 이는 전년동기(99만5724건) 대비 1.6% 증가해 매매 거래량 증가폭에 반해 소폭 증가했다.

특히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6%로 전년동월(40.1%)대비 5.5%p 증가했고 수도권은 7만8478건 거래되며 전월 대비 2.7% 감소했지만 반대로 지방은 3만8802건으로 전월 대비 7.4% 감소했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월 대비 3.9% 감소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4.6%감소했다. 임차 역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는 전월 대비 4.5% 감소했고 월세도 전월 대비 4.1% 감소하며 전월세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나 한국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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