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의견을 더욱 가까이에서 청취하기 위해 9월 아모레퍼시픽 뷰티슈머 웹사이트(www.beautysumer.com) 오픈을 통해 고객만족 경영에 매진한다.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뷰티슈머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 품평, 컨셉 및 신제품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의견을 개진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모든 고객을 뜻하는 뷰티슈머는 그간 매년 약 300여명 규모로 운영해 온 프로슈머의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더 많은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만족에 앞장서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의지를 담고 있다.

뷰티슈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FGI(Focus Group Interview: 제품 및 컨셉 개발을 위해 회사로 내방해 직접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는 조사) ▲HUT(Home Use Test: 제품 개발 단계에서 우편으로 테스트 제품을 배송, 집에서 사용 후 고객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조사) ▲온라인 설문 등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제품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사용 후기 및 뷰티 노하우를 자유롭게 나누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뷰티슈머 웹사이트 오픈을 맞아 16일부터 일주일 간 한율 ‘백화고 영양 활력 앰플’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4월 2주에 걸쳐 실시된 뷰티슈머 조사를 바탕으로 사용감을 비롯한 상세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9월 초 출시한 것으로, 거칠고 메마른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의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뷰티슈머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 고객상담팀 황동연 팀장은 “뷰티슈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는 동시에 일련의 경험을 고객과 공유하는 상호적 소통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 고객 만족 경영을 극대화할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뿐 아니라 재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뷰티슈머인 ‘수혜당’을 선발해 중국 수출 상품에 대한 품평, 개발, 제안 등을 진행함으로써 중국 고객들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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