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인천광역시가 인천여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파업에 대비 그간 파행운행 중인 320번 노선과 63번 노선에 오는 22일부터 25d일까지 시와 구의 관용버스 7대를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에서 동춘동까지 운행하는 320번 노선은 그간 304번 노선 대신 이용됐지만 파행이 장기화 되면서 22일부터 교통 불편 해소차원에서 시청 소속 관용버스 4대를 출근시간대에 맞춰 30분 간격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동춘역에서 청운대까지 운행하는 63번 노선은 523번과 522번, 27번, 510번 대체노선 이용을 안내하는 한편 연수구에서 선학역-주안역 1대와 동구, 남구에서 송림4동 주민센터-주안역 각 1대 등 총 3대를 출근시간대 긴급 투입해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시내버스 재배치를 통해 4번과 63번, 320번 노선을 정상화해 주민들의 민원도 해갈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여객 파행운행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 노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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