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8.25 남북합의 이후 남북관계 변화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북한개발 협력과제를 살펴보고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을 분석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북한 내 개발은행 설립을 통한 남북 협력방안’, ‘북한 배전계통 현대화 시범사업,’ ‘김정은 체제의 불안요인과 지속요인’ 세부주제 발표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등이 이어졌다.
강기남 산업은행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5회째 열리는 북한정책포럼 분과위원회가 북한개발의 청사진 마련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2일 페루 리마에서 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 금융통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독일재건은행(KfW)과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통일금융 관련 노하우 전수와 함께 업무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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