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국내 주요 대형마트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코스트코’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매출액 상위 5개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하나로마트·코스트코)를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코스트코가 3.8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이마트(3.72점) ▲홈플러스(3.64점) ▲농협하나로마트(3.56) ▲롯데마트(3.53) 순으로 나타났다. 5개 마트의 종합만족도 평균점수는 3.66으로 집계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상품경쟁력에 대한 만족도는 코스트코, 쇼핑편리성·매장 환경·고객접점 직원 부문에서는 이마트, 고객관리 부문에서는 홈플러스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각각 3.88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마트는 모바일쇼핑 부문에서도 3.95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이번 조사 신뢰도는 95%이며 표본오차는 ±2.8%포인트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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