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자동차를 세워놓고 노을을 감상하던 철없는 커플에게 벌금이 부과됐다.

10일 중국 시나 웨이보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 선쩐(深?)의 연강(沿江)고속도로에 주차를 해놓고 노을을 감상하던 커플이 경찰로부터 벌금 3000위안(한화 55만원)과 벌점 6점의 처벌을 받았다.

선쩐의 노을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 있다. 커플은 이같은 풍경에 취해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노을을 감상하다 경찰에게 덜미가 잡힌 것이다.

네티즌들은 “처벌 잘 했네”, “교통경찰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솔로들에게 긍정에너지를 전하네”, “노을 열 번 봤다가는 차를 팔아 벌금 물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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