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대단지 구성과 개발호재 최적화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대림산업이 이달 중 경남 양산시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0블록 일대에서 ‘e-편한세상 양산덕계’ 아파트 133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9층 13개동 규모로 전용 59~84㎡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이며 ▲59㎡ 272가구 ▲76㎡ 471가구 ▲84㎡ 594 가구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일대는 약 31만㎡ 부지에 공동주택과 학교, 도로, 공원 등 편의기반시설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천성산과 불광산, 용천산 등 자연녹지가 풍부하다.

아울러 개발이 완료되면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을 형성해 동부양산 지역의 새로운 신주거 중심축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개발 예정인 덕계동 일대는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직주근접 주거지역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단지 주변은 양산웅상농공단지와 양산매곡그린공단, 덕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했으며 향후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탄탄한 배후 수요를 고스란히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이 단지는 부산과 울산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7번 국도를 이용하면 부산 기장군과 금정구, 울산 남구와 울주군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7번국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인접지역 접근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가 공급되는 양산시 덕계동과 평산동 등 동부양산지역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신규 공급에 메말랐던 수요들로 가득하다.

더욱이 이번 물량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는 장점과 함께 대림산업만의 특허 기술인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돼 기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고민했던 수요자들의 부담을 한층 낮췄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그간 동부양산과 달리 서부양산(물금신도시)으로 집중되면서 동부양산은 공급 품귀현상을 빚어왔다”면서 “때문에 이번 ‘e-편한세상 양산덕계’ 공급에 따른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사전 관심고객을 위한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173번지 일대에서 개관 예정이며 오는 2019년 3월 입주 예정이다. 문의:055-38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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