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란 기자] 영국의 한 목장주인이 양 절도를 막기 위해 800마리를 오렌지색으로 염색했다. 영국에서는 양을 훔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난다.

최근 중국 21CN뉴스에 따르면 영국의 핍 심슨(50)이라는 목장주인은 4년간 300마리의 양을 도둑맞았다.

더 이상 지켜볼수만 없었던 심슨은 나머지 양 800마리를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기로 했다.

효과는 기대이상이었다. 특이한 방법이긴 하지만 양을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양을 도둑맞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양들을 특이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창이적이다” “오래 살다보니 별일 다 있네”라는 등 신기해했다.

<사진=21C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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