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재협상을 벌이고 있는 그리스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함께 부패와 탈세를 척결하기로 하는 등 개혁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아테네에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만나 지난 총선 공약인 개혁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OECD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현 정부는 부패 세력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어떤 일들도 할 수 있다며 그리스가 필요한 개혁을 수행하기 위해 OECD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구리아 총장은 개발 이익이 소수 부유층에 집중돼서는 안 된다며 그리스 정부가 부패와 싸울 도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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