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 원료 포장재 ODM 생산 물류 협력사 71개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본 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SCM 부문의 협력 파트너와 동반성장 실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올해로 8년째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상생펀드 운영과 특별지원 등 약 246억원 규모의 특별 금융 지원과 함께 현금 결제 비율을 높이고 대금지급 일수를 낮추는 등 대금 지급 조건 개선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대표이사는 “지난 해 협력 파트너분들 덕분에 경영환경 변화와 원대한 기업으로의 비전 달성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협력 파트너들이 세계무대에서 진정한 강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과 공급능력,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는 시상식도 가졌다.
20개 협력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됐으며 총 2억35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으며 지원금은 인재양성 및 생산 능력,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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