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건설업체 ‘위자야 칼야(Wijaya Karya)’ 통칭 ‘위카’가 자카르타-뱅덩 고속열차 프로젝트 지원금 1조2000억 달러를 케라타 급행 인도네시아-중국 열차회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위카는 3~4단계에 걸쳐 약 4조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자카르타-뱅덩 고속열차 프로젝트에 지원키로 했다.

현재 위카는 트랙건설을 위해 중국에서 중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국가재정부 스리 무 얄리 인드라와티 장관에게 장비에 대한 수입관세면제 승인을 협조한 상황이다.

KCIC 항고로 부디 윌랴완 대표이사는 “자카르타 반둥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53%가 현재 인수된 상태이며 트랙을 설치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번 자카르타-뱅덩 고속 열차 프로젝트는 총 60억 달러 규모로 중국 개발 은행에서 45억 달러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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