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주행 속도는 시속 19km. 크기 3140(길이)×1310(폭)×1850(높이)mm. CMOS 센서(Exmor)를 차량 전후좌우에 총 5개 탑재해 360도 전방향을 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초음파 센서와 레이저를 이용해 이미지를 검출하는 ‘2차원 LIDAR’도 탑재했다.
차 외부의 센서로 포착한 영상을 차내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운전자는 야간에도 전조등 없이 주위의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외부에는 창문 대신 55인치 LCD 디스플레이 4대를 배치해 차량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영상을 보여준다. 센서로 파악한 영상은 AI가 해석해 성별 및 연령 특성 등을 판단해 발신 정보를 바꿀 수 있다.
소니가 자체 개발한 MR(Mixed Reality) 기술도 채택했다. 차량 디스플레이에 비친 영상에 다양한 CG를 더해 차량 자체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클라우드와 인터넷에 연결한 주행정보는 딥러닝으로 분석해 주행을 지원할 뿐 아니라 센서로 파악한 정보는 에지 컴퓨팅으로 판단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소니는 9월부터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주행 실험 외에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 이용을 포함한 전력사용 및 주행시 소비전력 최적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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