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한국MS가 연세의료원, 후헬스케어와 함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혁신을 위한 ‘세브란스 빅데이터 오픈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를 공동으로 내년 2월까지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를 통해 환자 중심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료 분야에서 빅데이터 가치를 높일 차세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발굴과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환자를 행복하게, 환자가족을 행복하게, 의료진을 행복하게, 대한민국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5명 이하 팀 단위로 MS 애저 클라우드에서 배포되는 웹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앱 등 시연 가능한 형태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팀에게는 1대1 맞춤형 의료전산 데이터와 MS 애저 가상머신이 제공된다.

내달 4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로 시작되는 콘테스트는 12월 1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인터뷰, 아이디어 개발 캠프, 최종제출,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 29일 최종 수상자 11팀을 발표한다.

2월 1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노트북,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교육 바우처가 수여된다.

고순동 한국MS 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의료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연세의료원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연세의료원은 지난 3월 한국형 의료분야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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