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KEB하나은행이 새만금개발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개발 사업은 전북 군산과 부안을 잇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km)를 축조해 간척한 서울시 면적 2/3에 달하는 간척토지에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글로벌 명품 국제도시’ 건설을 위한 국책사업이다.

총 사업비 22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사업은 초국적 경제협력 특구를 비롯해 국제무역센터와 연구기관 및 관광레저 지구를 갖춘 국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만금 사업 홍보 및 입주유망 타깃 기업 공동발굴 ▲ 상호간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등 투자자 발굴을 위한 공동 IR 추진 ▲ 지속적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정기적 협의 개최 ▲ 법률, 회계 등을 포괄하는 전문적 기업자문 서비스 제공 등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핵심 국책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KEB하나은행이 가진 막강한 글로벌 인프라와 금융서비스 노하우로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입주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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