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하나캐피탈이 사이버 물리시스템으로 지목받고 있는 ‘드론(Drone)’의 국내 산업 육성과 민간 보금활성화를 위해 드론 유통 업체 ㈜헬셀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드론 전용 금융상품의 개발 및 홍보 ▲드론 홍보를 위한 다양한 대내외 행사 개최 ▲드론 산업 육성 및 저변 확대와 함께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드론 전용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헬셀의 홈페이지 또는 대리점을 통해 드론을 구매하는 손님들은 최장 48개월까지 드론 구입 대금 전액을 할부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드론 산업은 정부 선정 7대 신산업으로 연평균 22%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오는 2022년 55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는 “드론 시장이 우리 일상생활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촬영과 택배, 농업, 인명구조 등 드론의 폭넓은 활용 시장에 지원 방안도 다각적으로 모색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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