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KEB하나은행과 네이버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기반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금융 및 외환 분야 강점과 네이버의 스마트폰 용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를 접목한 신개념 금융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양사는 외국 실물화폐를 스마트렌즈로 촬영해 ▲발행국가 및 권종 조회 ▲환율 및 환전 정보 조회 등 서비스를 내년 1분기 내 제공 계획 ▲위변조 주의 정보 조회 ▲환전우대쿠폰 제공 ▲사이버환전 등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인공지능 이미지 검색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도입은 KEB하나은행이 국내 최초이며 향후 외국환 관련 업무에 추가해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정보기술의 발전에 맞춰 은행도 더욱 진보된 기술력으로 손님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검색 기술과 금융산업 융합으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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