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투자운용과 함께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임대주택 공급과 관련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협약이며 리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임대주택 매입, 건설에 대한 금융지원, 리츠설립 과정에서 요구되는 지분투자와 자산보관업무 등 상호간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함께 업무협약에 나선 서울투자운용은 지난 2016년 6월 설립 이후 ‘서울리츠 1,2,3호’를 통해 행복주택과 장기전세주택 4000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현재 1조 2000억원 자산을 운용 중이며 올해 임대주택 2000가구 이상 공급과 함께 복합개발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은 그동안 개별 사업단위별로 금융지원 서비스를 협의해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며 “이번 포괄적 협약을 바탕으로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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