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의료관광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5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NB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경기국제의료협회 ▲하나은행 ▲가온넷이 참여,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과 활성화 방안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BP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과 같은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및 빅데이터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관리 역할과 경기도의 의료 브랜드 제고를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며 하나은행은 해외 점포를 활용한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와 해외 환자의 환전 시 수수료 지원 혜택, 전용 외화가상계좌 사용 등 의료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온넷은 해당 시스템 연계 및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지원키로 협의했다.

이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집행위원회가 구성되며, 5개사 담당자들은 월 1회 이상의 위원회를 정기적을 진행해 사업 경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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