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이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발굴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우리투게더 사랑지원제’를 실시한다.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2억원의 사업비 지원이 예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웃에게 힘이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 프로그램 ▲취약계층 자립 지원 ▲미래세대 육성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세 가지 분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본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는 내달 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5월 2일 발표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신청 기관의 신뢰성과 사업 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창의성 등을 고려해 지원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기관은 약 7개월간 사업계획에 따라 각 기관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더 큰 금융을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투게더 사랑지원제’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기부한 ‘우리사랑기금’을 재원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해까지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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