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KB금융이 남자골프대회에 새로운 도약이 될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개최한다.

KB금융그룹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 중 하나의 대회인 ‘제1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을 개최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남자프로골프의 재도약을 위해 KB금융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회이며 KPGA 투어프로와 국가대표 4명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된다.

KB금융측은 “남자프로골프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한국남자프로골프의 부흥 및 저변을 확대시키고 더 나아가 이 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탄생시키는 산실이 되길 희망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가대표 4명은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프로들과의 경쟁을 통해 대표 선발과 메달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다.

주최사인 KB금융 관계자는 “박인비 선수가 116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며 드높인 한국골프의 위상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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