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을 추진 중인 기업들의 금융 수요에 여신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직접투자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 대상은 법인설립일 기준으로 창업 7년 이내의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이다.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며 도소매업, 숙박,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우리은행은 기술성, 사업성 평가 등의 내부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9월초까지 수개의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해, 연말까지 주식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방식으로 기업별로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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