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신촌세브란스병원 로비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팝페라 팀이 협연했으며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테마곡, 영화 OST 등을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해줬다.

또 가수 양파가 특별출연해 ‘애송이의 사랑’ 등 히트곡을 선사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종근당홀딩스가 진행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힐링 음악회다.

지난 5월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까지 총 5회 공연이 실시됐으며 오는 연말까지 전남대병원과 제주대병원 등 전국 4개 병원에서 추가 공연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더 해진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곽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공연의 수준을 높이고 공연 횟수도 점차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종근당홀딩스는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 문화예술 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매년 전국병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오페라 콘서트’와 ‘키즈 오페라’ 공연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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