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경추추간판탈출증(목디스크) 한방통합치료 유효성 및 안전성 관찰연구를 위한 임상연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방통합치료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부항, 한약요법 등을 환자 상태에 따라 병행하는 치료법이다.

이른바 목디스크로 알려진 경추추간판탈출증은 경추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경추 신경을 자극, 압박해 목과 어깨, 등, 팔 통증과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이번 임상연구 참여자는 총 13회 내원을 하는데 1차 내원의 경우 연구 참여의 적합성을 확인받고 2~6차(약 2개월)내원을 통해 한방통합치료를 받게 되며 7~1차 단계는 경과 관찰 기간으로 내원 또는 전화로 이뤄진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X-레이 및 MRI 등 영상진단 비용 및 한방통합치료 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경과관찰 기간동안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120명이며 최근 6개월 이내 경추 신경 자극 및 압박으로 발병한 중등도 이상 목 통증이나 팔 통증 환자와 경추 MRI 상 임상증상과 관련이 있는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 국한된다.

임상연구 기관은 자생한방병원(서울 강남)과 부천자생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등 4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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