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큐월드 제공)
(사진=씨큐월드 제공)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씨큐월드의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술 플랫폼 운영 재단인 슈퍼알키 재단이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슈퍼알키 재단은 2일 “태국에 소재한 블록체인 투자 펀드인 ‘차이요 크립토 펀드(CHAIYO CRYPTO FUND.INC)’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9월 말 태국 방콕에서 씨큐월드 조강호 대표와 Joy Napapath 차이요 크립토 펀드 대표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8월 베트남 블록체인 투자기관 빈 크립토로부터의 투자 유치 한 달 만에 또 다른 동남아 중요 국가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차이요 크립토 펀드 관계자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태국 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핀플 플랫폼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사업의 구현 단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태국 현지에서 핀플 플랫폼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강호 대표는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도 든든한 사업적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동남아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핀플 플랫폼이 추구하고 있는 ‘국가를 초월한 다양한 산업 간의 연계’가 실현 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핀플은 ‘핀테크’와 ‘심플’의 합성어로 편리한 핀테크 블록체인 운영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금융플랫폼이다. 현재 최초 거래소 공개 펀딩(IEO)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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