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AI(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 이후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센터’를 개소한 가천대 길병원의 IT 의료서비스를 직접 살피기 위해 페루 보건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페루 보건부 원격 및 응급의료 담당 국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와 IDB(미주개발은행)이 주최하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을 위해 초청 방한한 가운데 가천대 길병원을 찾았다.

릴리아나 마 페루 보건부 원격, 회송, 응급의료국장과 루이스 아세베도 콜롬비아 안티와주립대 부학장은 길병원 박동균 전산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응급의료센터 1층에 위치한 원격의료센터와 본관 1층에 위치한 인공지능 암센터 등 IT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견학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한국을 연수 방문하고 있는 페루 중앙 및 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을 위해 길병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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