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세미콘라이트가 LED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25일 주식양수도계약 잔금 지급을 완료해 종합 연성회로기판(FPCB) 솔루션 업체 액트의 지분 14.47%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지위를 확보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세미콘라이트는 지난 15일 같은 산업군의 회사 인수를 통한 LED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액트’의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변경 완료와 함께 오는 11월 19일 유상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액트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두 회사가 같은 산업군을 영위하며, 각각의 노하우와 레퍼런스가 풍부한 만큼 전략적인 협의를 통해 각 사의 매출 확대 및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콘라이트의 최대주주인 퓨전데이타가 투자한 국내 신약 개발업체 ‘바이오트리’가 대한심장학회 제63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해 당뇨합병증 치료제 PH-100의 첫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수많은 의료진들과 학회 관계자들에게 약의 뛰어난 안정성과 유효성을 알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임상 2B상 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3일 세미콘라이트 역시 바이오트리에 투자한 바 있다.
- 네이버, 아시아-유럽 잇는 ‘AI 연구 벨트’로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구축 '시동'
- LG유플러스, 애플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iPhone 11 Pro 광고 공개
- 암호화폐거래소 엑스비나, 응이엠 부사장 영입…“마케팅-대외협력업무 총괄”
- 4세대 블록체인 미디움, 28일 글로벌 동시 상장…시가총액 5000억 추산
- 산업통상자원부,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30일 개최
- 아이티센, KT와 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협약 체결
- 세미콘라이트, ‘LED 사업 투자 확대’ 위해 서울사옥 매각 추진
- 세미콘라이트, 액면가 100원→500원 주식병합 결정 “주가 안정 위해”
- 세미콘라이트, 바이러스 잡는 UV마스크 개발 착수
곽민구 기자
mt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