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ICT융합센터 준공 및 기술개발 종합 컨트롤 센터 출범

(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과기정통부 제공)

[데일리포스트=황선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차산업혁명과 조선해양산업의 융합·확산을 위해 12월 4일, 울산 하이테크타운(울산 남구)에서 ‘조선해양ICT융합센터’의 준공식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조선해양ICT융합센터는 조선해양산업 최대 거점지역인 울산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SW)를 접목한 새로운 조선해양산업의 중추적 거점으로 구축되었으며, 시험·연구·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울산지역 조선해양 종합 컨트롤 센터다.

조선해양ICT융합센터는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제고와 ICT․SW융합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한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의 결과물로서, 준공식은 과기정통부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준공식은 과기정통부, 울산광역시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ICT융합센터 건립과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 조선해양 유공자 시상식, 비전선포식 및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부대 행사로 조선해양 산업의 ICT·인공지능(AI) 융합 및 확산 방안을 토론하는 ‘조선해양 산업의 ICT·AI 융합 및 확산 포럼’과 조선해양·SW융합클러스터 및 3D제조혁신과 관련된 기술/제품을 전시하는 ‘조선해양 기술개발 전시회’가 운영됐다.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은 총 사업비 1,074억원이 투입된 조선해양산업 활성화 사업으로, 조선해양ICT융합센터 구축을 위한 기반조성과 조선해양핵심 기반기술 및 분야별 대‧중‧소 상생형 응용기술·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조선해양산업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사업의 결과물은 조선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조선해양 ICT 프로젝트, 중소 조선소 및 해양경찰청 등의 현장에 직접 적용 중으로, 조선해양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반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조선해양ICT융합센터는 지역 내 조선해양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SW품질검증 테스트베드 장비시설, 대‧중‧소 협업 네트워크 공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조선해양ICT융합센터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Network·AI) 기술을 활용하여 조선해양산업의 기반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가길 기대하며,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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