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금융그룹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금융그룹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하나금융그룹과 150만 대전 시민 모두가 축구로 하나돼 함께 환호하며 승리의 함성을 외치고 이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을 국내 무대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이 대전광역시 소재 충무실내체육관에서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주인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 CEO,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허정무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 이사장을 비롯, 대한축구협회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와 구단 서포터즈, 대전 시민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과 뜻을 같이 한다”며 “지난 1997년 대전시티즌 창단 때부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응원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에 새롭게 창단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대전광역시가 ‘축구특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게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행사에서는 구단 양수도 계약 조인식과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구단 엠블럼과 유니폼을 공개하고 황선홍 신임 감독 및 선수단 소개와 구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98년 이후 30년 넘게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은행과 축구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K리그 후원은행으로 오랜 기간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