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초 대비 매매가격이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동일 아파트 제외)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전용면적 140.13㎡로 지난 1년간 평균 2억8500만원 상승했다. 이 아파트는 재건축 추진 단지로 연초 시세가 20억9000만원이었으나 재건축 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르면서 23억7500만원으로 값이 급등했다.

두 번째로 상승금액이 큰 아파트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 전용 157.36㎡로 2억5000만원이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의 신현대 전용 183.41㎡도 연초 21억원에서 현재 23억5000만원으로 올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126.13㎡도 연초 8억1000만원에서 현재 10억2500만원으로 2억1500만원 상승하며 올해 10억원대 돌파에 성공했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롯데캐슬 아파트 전용 184.30㎡가 6억3000만원에서 8억3000만원으로 2억원 오르며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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