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의 요람, 청년농부사관학교

사진제공 = 농협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지속적인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으로 인해 농업·농촌의 청장년 경영주 양성이 긴급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에 따르면 “청년농부사관학교와 같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고 농업기술 강화 및 농업자금지원 등을 적극 지원해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오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실습 위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4·5기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만의 차별화된 졸업 후 케어링시스템을 구축, 개인별 이력관리를 통해 단계별 맞춤형 영농정착 지원 및 종합 컨설팅  제공과 융복합제품 판로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생 전원에게 드론, 굴삭기, 지게차 등 농업용기계 전문자격증 취득지원과 농협판로시스템 체험 및 지원을 통해 농산물 판로에 대한 마케팅 능력을 함양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4기 모집은 2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선착순 100명으로 진행되며, 4기가 충원되면 4월 20일까지 5기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4기 4월 6일, 5기 6월 1일에 시작한다.

신청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39세 미만(`81.1.1 이후 출생자)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총 1천만원이며 이중 본인부담은 100만원으로 나머지 900만원은 농협중앙회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로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및 농촌지역에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2018년 처음 교육을 실시해 1기 22명, 2기 68명, 3기 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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