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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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97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5시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 기준 60명이 증가한 데 이어 오후 4시 기준 84명이 늘어나 하루 총 144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오전 신규환자 60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가 49명(대구 16명·경북 33명), 경기 5명, 부산 3명, 서울 2명, 경남 1명으로 조사됐다.

오후 신규환자 8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67명(대구 44명·경북 23명), 부산 5명, 서울 4명, 경기·경남·충북 각각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의 환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9,10,11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9번째 사망자는 69세 여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

11번째 사망자는 35세 몽골인 남성으로 외국인 첫 사례다.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남양주시 별내동 집에서 요양하다가 지난 24일 오전 6시께 병세 악화로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치료 중 두 차례 심정지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며 전체 확진자는 대구·경북에서 791명(대구 543명·경북 248명)이 됐으며, 부산 43명, 경기 42명, 서울 40, 경남 23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 5명, 전북·울산·대전 각각 3명, 충남·전남·인천·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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