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케어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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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주)케어마일(대표이사: 전봉규)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폴란드,터키,우즈베키스탄,멕시코,이라크,말레이시아 등 다수 국가의 요청으로 코로나19 관련 한국산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을 공급 요청을 받았다.

지난 달 27일 ‘솔젠트 코로나19 DiaPlexQ™ 분자진단키트’10만명 분량을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긴급요청에 수출을 했다.

케어마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과 긴밀한 협상을 통해 한국산 진단키트 및 각종 방역물품 등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케어마일은 솔젠트의 글로벌특판 권한을 갖고 있다..

지난 11일 우크라이나 SkyUp항공사의 특별전세기를 통해 1차 선적분 한국산 방호복 2만 5천벌 및 한국산 실내소독방역기 플루건 등을 긴급선적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부는 매주 2차례 이상 한국으로 전세기를 보내 한국산 진단키트 및 방역물품을 정기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전세기편으로 ㈜수젠텍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SGTi-flex COVID-19 lgM/lgG’ 샘플을 긴급히 요청해 함께 수송하였으며,현지 보건복지부를 통해 신속히 현지 확진자 테스트를 거쳐 긴급 구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코로나 진단 검사를 한국산 진단키트로 하고 있어 한국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코로나 상황이 지속시 한국산 진단 키트와 의료 물품 등을 계속 공급받고 싶다” 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 요청으로 오후 5시부터 약 25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전봉규 대표는 “한국산 진단키트를 여러 국가의 정부에 직접 수출하면서 얻게 된 신뢰를 바탕으로 국산 방역 물품들의 수출 기회를 넓히면서 세계의 코로나19 극복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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