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억원 규모 ‘착한 소비 운동’ 동참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처럼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 국민과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밝게 만들겠습니다.” (KB금융 관계자)

KB금융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착한 소비 운동’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을 위원장으로 운영 중인 ‘그룹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인근 영세 식당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KB증권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계열사들 역시 사업장 인근 식당을 대상으로 총 3억원 규모의 선결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직원들 역시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하며 선결제 등을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체결된 ‘중기부-금융권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외식업종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이달 초 허인 은행장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등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