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네이버 D2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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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에 투자에 나선 두 곳의 스타트업 모두 우수한 기술력과 각 사업 분야에 이해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기술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겠습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

네이버 D2SF(이하 D2SF)가 뷰티 및 교육 분야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두 곳의 스타트업을 상대로 투자에 나섰다.

D2SF가 투자에 나선 스타트업은 ‘맞춤형 화장품을 위한 AI 진단 및 처방과 제조 솔루션 개발사 ’아트랩‘과 AI기반 수학 교육 튜터 솔루션 개발사 ’제제듀‘ 2곳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주최하고 네이버가 운영한 해커톤 ’AI Starthon 2019’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기술 역량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뷰티 AI 기술 개발 스타트업 아트랩은 데이터기반의 상품 기획 및 제조 솔루션을 화장품 분야에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시행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에 따라 조제관리사나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자체 화장품을 기획하는데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글로벌 No.1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가 공동투자자로 함께 참여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 AI 기반의 수학 튜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제제듀는 자연어처리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문제나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4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돕고 있으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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