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천광역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전자금 지원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려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말 소진된 15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에 이어 지난 4일부터 추가 자금 1500억원 지원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2월 13일부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시작한 인천시는 관광산업 지원확대와 매출 감소 기업 지원 등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지원을 확대해왔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수출입 피해업체와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며 대출금액은 기업 당 최대 7억 원으로 만기일시(1년, 2년) 또는 6개월 거치 5회 분할(3년)로 상환하는 조건으로 시에서는 대출 금액 금리 2%p 이자차액 보전을 지원한다.

긴급 자금 신청은 인천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지원신청서와 함께 공장등록증, 재무제표 등 기본서류와 피해 기업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구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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